^^ 화분에 심어 놓은 고추 6그루 계속해 따서 먹는데도 어느새 또 주렁주렁~ 거름을 신경 써서 줬더니 달려도 엄청나게 달려요 문제는, 근처에 청양고추도 없는데 아삭이 고추가 왜 그렇게 매운지 거기다가 웃기는 것은, 가지고추도 덩달아 매워요 물도 수시로 잘 주는데.. ㅎㅎ 풋고추 따고 있는데 그 매운 고추 따서 뭐 할 거냐고 빨간 고추 되게 그냥 놔두지. 남편의 한마디가 왠지 잔소리 비슷하게 들려서 아 그냥 하던 일이나 하세요.. 함시롱 두 바구니를 가득 채웠어요 ㅋㅋ 연한 고추는 찹쌀가루 묻혀 찜기에 쪄 양념해 놓고 매운 고추 골라 멸치와 함께 짜글짜글 지졌어요^^ 고추는 반으로 자르고멸치는 살짝 볶아 체에 걸렀어요다진 마늘 넣었고요물진간장고추 청산야초 청올리브유 고춧가루 넣었어요들기름 한 바퀴 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