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파. 텃밭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한 번 꼬부라진 대파는 스스로 곧추서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새순 대파는 그 상황에서도 바로 서려고 안간힘을 쓰는 듯한데. 아침 일찍 남편 일 도와주다가 뭐라고 큰 소리 한 번 치길래 그래, 당신은 하던 일 하세요 나는, 내 할 일이나 하렵니다~ 쌩 ㅋㅋ 대파 김치 버무리고 있는데 "맛있게 보이네" 누가 물어봤냐고요... ( 나 밴댕이 소갈머리) ㅎㅎㅎ대파를 뽑지 않고 밑동을 잘랐어요 그럼 새순이 또 돋아나거든요^^먹기 편리한 크기로 잘라서 씻었어요대파에 액젓을 뿌려 살짝 숨을 죽입니다찹쌀 풀고춧가루새우젓액젓꿀참깨 (대파 김치에 마늘은 넣지 않아요.파에 매운 성분이 있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섞어 섞어~~ 간을 보니 짭조름 좋아 좋아 딱 좋아 ㅎㅎ살짝 숨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