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2

시원한~ 냉이 백생합탕^^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이제야 봄이 시작되나 보다혼잣말하면서~바구니와 호미 챙겨 들고텃밭으로 고고~!!^^에구머니나..애지중지하던반 뼘 자란 시금치를뿌리만 남겨 두고 싹싹 뜯어 먹은미운 고라니. ㅎ얼마나 맛있었을까그래도 그렇지.반만이라도 좀 남기지 않고서는그래..우리 집이 맛집으로 소문이난 걸 어쩌겠니.. ㅎㅎㅎ햇살을 등지고툭 한 번의 호미질에음지에 있는 냉이는 뿌리가 뚝 잘리고양지에 있는 냉이는 긴 뿌리가 쏙쏙~크느라고 애썼다그리고 고맙고 미안하다냉이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한동안 호미질을 했습니다잘한 것 맞죠?^^ ㅋㅋ다시마마늘백생합을 넣은 후 끓입니다(백생합만 시원한 맛으로 끓이려면 마늘을 넣지 않아도 되는데.냉이를 넣으려고 마늘 넣었어요^^)다시마는 건져 내고된장을 한 스푼 풀었어요먹기 좋게 자른 냉이를..

★나의 요리★ 2025.02.25

봄을 먹다, 흰민들레 무침^^

^^ 어느새 흰민들레가 제법 컸더라고요 지금부터 부지런히 캐서 봄을 먹어야 해요 왜냐면요, 이제부터 우리 집 봄 나물이 줄줄이 나오거든요 ㅋ 제철 음식만 잘 챙겨 먹어도 보약이 따로 필요치 않다고 하잖아요 그요 앙그요 ㅎㅎ 잎은 작지만 뿌리가 제법 길고 굵어서 먹을만해요^^ 흰민들레가 물이 오르는지 겉껍질이 잘 벗겨지더라고요^^ 껍질 효능이 더 좋다고 하는데 혹시나 흙이 씹힐까 봐 하나씩 깨끗하게 다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고추장 깨소금 고춧가루 다진 마늘 식초 산야초 청 당근을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념을 섞어서 함께 버무려 주고 꿀 조금 넣어 마무리하면 끝. 어떠세요? 맛있게 보이시는지요?^^ 새콤 달콤 매콤 당근을 함께 넣어 무쳤더니 맛있습니다^^ 전혀 쌉싸래하지 않아요 봄에는요, 부지런해야..

★나의 요리★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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