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 버무리. 배고픈 시절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그 당시에는 엄마가 밀가루에 버무려 고실고실 만들어 주셨는데 식은 후 식감도 좋았어요 엄마의 쑥버무리가 생각 나는 시간 저도 쑥을 뜯어 찹쌀가루에 버무려 만들었어요^^ 오늘 보니까 쑥이 이렇게 자라 있더라고요^^ 찹쌀가루에 소금 설탕을 넣어 섞어줍니다 물에서 건진 쑥을 물기 살짝 털어 버무립니다 찜기에 올려줍니다 쑥 향이 코 끝에 진하게 와닿을 때 쑥버무리 완성!!~ 찹쌀 가루라 찰진 맛은 좋은데 고실고실한 그리움의 맛은 그다지.. 그래도 맛있게 다 먹었어요 ㅎㅎ 남편과 둘이 먹으면서 주고받는 이야기 엄마가 예전에 만들어 주셨던 그리고 제가 신혼 시절 만들어 먹었던 그 맛이 아니라고 그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며 ㅎㅎ 저녁에 다시 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