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염 진단받은 남편 모든 반찬을 남편에게 맞추려니 이거이~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ㅎㅎ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해 보면서 어떤 요리가 좋을까? 어떤 재료가 좋을까? 신경은 곤두서고~ 아웅. 그래도 내 편이니까... ㅎ 마음을 추스르고 남편 위한 요리를 준비하다가도 내가 아플 때 내가 아프면 지금 나처럼 이렇게 나를 위해 남편은 희생을 할까? 천만의 말씀...이라고 뻔한 듯 빠르게 나 스스로 답을 하면서 욱~ 하고 솟구치는 화를 가까스로 누르며 윗집 동생이 주고 간 애호박을 손질합니다 위염에 애호박이 좋다는 걸 어찌 알고.. ㅋㅋ 애호박을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굽니다 물기를 짠 후~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함께 볶아줍니다 호박 양파만 볶으면 너무 밋밋할 것 같아 머릿속 냉장고 전체 재료를 생각하다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