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

언제 오시려나

기남이 2023. 6. 13. 15:12

언제 오시려나 / 
  
사무치게 그리운 임
보고 싶어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코끝에 와닿는 꽃향기에
사방을 둘러보건만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예쁜 꽃을 닮은 임
나부끼는 꽃송이를 보노라니
더욱더 그립습니다
  
마주한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보고픈 간절한 마음이
이토록 가슴 저리게 하는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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