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에는~
만사 제쳐 놓고
처음 하게 되는 할미 노릇을 해야 해요
잘할 수 있으려나.. ㅎㅎ
2월 중순쯤 태어날
소중한 나의 첫 손녀~~!!
응애~~~
가슴 벅찬 울음소리들을 날이
45일 남았네요
하늘이 주신 귀한 선물
하루하루 손꼽으며 기다리는
설렌 마음은
많은 일상에 자비로운 부처의 마음이 되곤 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에
크고 작은 서운함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져 마음마저 평온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아기 천사의 엄마, 울 며느리가
마냥 예쁘고 사랑스럽고 대견해 보입니다
우리 부부 진작에
백일해 예방 접종을 끝내고
할미로서 해 줄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하나하나 준비해 놓고
희망찬 미래의 주인이 될
손녀와 함께 할 시간을 기다립니다
많이 안아 주면서
눈으로, 가슴으로 사랑 듬뿍 주면서
더도 덜도 말고,
너의 아빠처럼 순하게 그렇게
인성 바르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족하지만 처음 해보는 할머니 할아버지 역할을
최선을 다해~
잘해보기로 한 해 계획을 세워봅니다
할 수 있다.
우린 잘할 수 있다...!!!
암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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