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찍 텃밭에 풀을 뽑는데
풀숲에서 생각지 않은
오이 2개가 보이더라고요
그것도 새파란~
늙지 않은 오이 2개 ㅎㅎ
오~
횡재로다. 하면서
오이를 따서 텃밭에 내려놓은 후
풀을 마저 뽑고 방으로 슝~
2시간 후..
점심은 무슨 반찬? 생각을 하다가
아 맞다, 오이를 텃밭에 그냥 놓고 들어왔네
정신도 참.. ㅎㅎ
나가 보니~
내리쬐는 뙤약볕에 오이가 뜨끈뜨끈
얼른 찬 물에 담가 놓고
오이 2개로 뭘 만들어 먹지. 하면서
냉장고 안을 두리번두리번 ㅋㅋ
뙤약볕에 고생 한 오이 2개^^
오이를 길게 채 썰었습니다
무도 채 썰고요
채 썬
오이와 무를 함께 담고
소금
식초
올리고당을 넣어 절입니다
절인 오이와 무를
손으로 꼭 짜줍니다
( 수분이 빠져 꼬들 거려요 )
캔 골뱅이를 체에 밭쳐 국물을 빼줍니다
얇게 저며주고요
골뱅이 국물을 조금 넣고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양념장 완성^^
절인 오이 무
얇게 저민 골뱅이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한 입 드셔 보실래요?^^
콧 등에 땀나요 ㅎㅎ
요렇게 완성!!~
맛있게 보이시죠?
두말하면 잔소리~~~ ㅎㅎ
야채의 수분을 제거하고
골뱅이 국물에 양념장을 만들어
새콤
달콤
간이 딱 맞게~
아주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생각지 못한 오이 2개 덕분에
뚝딱 만들어진 오늘의 요리
누구와 함께 나눠 먹어야
행복한 마음이 배가 될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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