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께서~
시금치를 2박스나
놓고 가셨네요
1박스는 제가 아는 지인께 드리고
나머지 1박스를 꺼내 보니
차곡차곡 담긴 게
양이 아주 많더라고요
매번 무쳐 먹기는 질리고
그래서
데쳐서 말려 볶았습니다
뿌리만 자르면
다듬을 것이 없더라고요
데쳐 놓으니
이렇게~ 많죠?^^
채반에 널었습니다
요렇게 잘 말랐습니다
팔팔 끓인 물을
시금치가 잠기게 부어줍니다
물기를 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간장
마늘
양파
청양고추
식용유
산야초청을 넣어 조물거려
볶아줍니다
들기름 한 바퀴 두르고
뚜껑 덮어 뜸 들이고
깨소금 뿌려 섞어 주면 끝.
오~
시금치 줄기는 쫀득하면서
전체적으론 부드러운 맛
맛있습니다^^
지인 부부가 오셔서
큰 양푼에
밥 넣고
볶은 시금치나물 넣고
구기자 순 나물무침 넣고
상추
참가죽 순
손으로 뚝뚝 잘라 넣고
달걀 프라이 3개
고추장 한 술
참기름 넣어 쓱쓱 비벼 드렸더니
맛있다
맛있다 하시면서
두릅 물김치 한 사발과 함께
다 드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
행복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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