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냉이가 향도 진하고
뿌리도 실해서
맛도 영양도 아주 좋습니다
텃밭에서 냉이를 캐서
씻고
다듬고
다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 말려서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오예~
고생 끝에 느끼는 이 뿌듯함
있잖아요!!~
당분간 한 겨울에도
저는 냉이 맛을 볼 수 있답니다
여기서,
부러우면 지는 거래요 ㅎㅎ
3시간가량 혼자 냉이를 다듬으며
백신 맞고 코골이 하는 남편을 보며
왜 나 혼자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누가 시켜서는 절대 안 할 거야. 암만
이랬는데요 ㅎㅎ
암튼,
요렇게~
냉이 가루를 만들어
향긋한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뚝배기에~
잘게 썬 소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참기름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물을 붓고
된장과
송송 썬 청양고추를 먼저 넣어줍니다
뽀글뽀글 끓으면
두부를 넣어줍니다
냉이가루 한 수저를 넣어줍니다
대파를 넣어줍니다
요렇게~
뽀글뽀글 끓여서
갓 지은 따끈한 밥과
돼지감자 깍두기
더 이상~
다른 반찬이 필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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