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 넣은, 도라지 무침^^

^^

남편 시선 피해

도라지 밭으로 고고~~ ㅎ

왜냐고요?

지금 도라지 캐면 영양도 떨어지고

맛도 없다고.

분명 잔소리할 것이 뻔해서~ ㅎ

 

누가 모르나요?

아까다가? 된다고

사람 일 모른다고. 피치 못 할 일 생기면

먹어 보지도 못한 원통함~ 어쩔건디유 ㅎㅎㅎ

 

옴마~

도라지 겉껍질이 왜 이렇게 잘 벗겨진데요

손으로 한 번 비틀어 쭈욱~ 당기면

쉽게 손질 끝.

 

껍질이 잘 벗겨지니

룰루랄라~

왠지 도라지 요리도 맛있게 완성될 것 같아요 ㅎㅎ

 

먹기 좋게 자른 도라지를

소금

설탕을 넣어 절입니다

 

진미채도 잘라 준비하고요

 

마늘

대파도 준비하고요

 

고추장

고춧가루

산야초청

식초

참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진미채에 양념을 부어줍니다

 

진미채가 불게 버무려 놓고요

 

절인 도라지를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었습니다

 

절인 도라지에~

마늘

대파

진미채를 넣어줍니다

 

양념이 잘 스며들게 조물조물해

입으로 쏙~

 

우와~

이 맛 어쩔꼬,,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해요 ㅎㅎ

 

한 접시 담아 찰칵하고

 

작은 통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주말에 이웃과 함께

닭백숙 끓여 먹을 때 내놓으려고요

 

비가 주룩주룩..

얌전히 내리고 있는 시간

모니터 앞.

코 끝에 와닿는 커피 향이 참 좋네요

마음이 행복해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