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도 내리고요.
한 잠자고 일어나
어제 데쳐 놓은 두릅이 생각나서
그래~
비도 오는데 전이나 부쳐보자 ㅎㅎ
소고기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아
소화가 어렵고 비타민의 함량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두릅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두릅과 소고기는 영양학적으로 잘 맞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두릅 소고기 전을 부쳤습니다.
1)
* 소고기를 얇게 잘라서
들기름
후추
마늘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준비합니다
2)
*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두릅을 살짝만 데쳐
찬물에 헹구어 준비합니다
3)
* 두릅을 몇가닥씩 펼쳐 놓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주세요
* 찹쌀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4)
* 고기를 얹은 두릅을
튀김가루를 묻혀 줍니다
5)
* 달걀 물을 입혀 주시고요
6)
* 달궈진 팬에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짠~
두릅 향과 소고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텃밭으로 달려가
달래를 뽑아서 초간장을 만들어
콕 찍어 먹으니~
와우
더 맛있습니다 ㅎㅎ
예쁘게~
꽃 모양도 만들고요 ㅎㅎ
**
즐거움 속~
느끼는 작은 행복함
있잖아요
행복은~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겠지요~ 후훗^^
.
.
비 /
우리 처음 만난 날 비가 내렸지요
당신은 야윈 모습으로
나를 보며 미소 짓고 있었지만
그 옅은 미소마저 안쓰러워
내 가슴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그날이 생각날 만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야윈 모습도
옅은 미소도 볼 수 없는데
미친 듯 그날의 당신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저 내리는 비를 흠뻑 맞으며
더 야윈 모습으로 꼭 올 것만 같은 마음에
당신 계신 그곳에도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지요
당신은 여전히
옅은 미소 지으며 나를 생각하고 있는지요
혹여….
나를 잊지는 않으셨는지요.
.
마음이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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