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고기와 두릅을 볶았습니다.
어제 두릅의 연한 순을 따서
데쳐서~
한나절 넣어 놓으니
그새 끄들끄들 말랐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부어
잠시 담갔다 꼭 짜서
소고기와 함께 볶으니~
쫄깃한 맛이 참 좋습니다 ㅎㅎ
1)
* 냄비에~
소고기
엄나무
물
그리고,
소주를 조금 붓고 끓여줍니다
* 고기가 무르면 얇게 저며
간장
후추
올리고당을 넣어 밑간 해줍니다
윤기가 자르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2)
* 불린 두릅에~
들기름
파
마늘
간장
매실엑기스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3)
* 양념한 두릅과 소고기를 함께 섞어
볶아주면 끝.
짠~
보들보들한 소고기
쫄깃한 두릅
고소한 들기름의 환상 궁합
아주 그냥~
듁여줍니다 ㅎㅎ
**
올 마지막일 것 같은 두릅을
이렇게~
소고기와 함께 볶아서
한 끼를 해결하고 나니~
아들의 전화벨이 울립니다
엄마~
드시고 싶은 거 없으세요?
지금 넘어가려는데. 사 들고 가려고요.
말만 들어도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순간,
나의 부모님을 떠올립니다 ㅠ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 통 드리는 그런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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