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오독오독~ 무말랭이 무침

기남이 2019. 6. 28. 11:50


^^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예로부터 가을 무는
인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소화기와 호흡기를 도와주고

무는 말렸을 때~
식이섬유, 비타민, 철, 칼슘, 칼륨 등의 함량이 많아져
 효능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김장철에~

썰어서 말려 놓았던

말린 무를 넣어 차를 끓여 마시기도 하였고요

밥 지을 때 넣어서 밥을 해
비벼 먹기도 하였습니다 ㅎㅎ


장마철이 되면
자칫 변질 될 수가 있으니
조금 남은 무말랭이로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1)

* 말린 무는 원래 15분 담가 불려서

물기를 꼭 짜는데요.


저는요~

좀 눅눅해져 있어서

70도 따끈한 물을 부어 3분 담갔습니다


빠득빠득 주물러서

몇 번의 헹굼으로

깨끗해진 무말랭이를


물기를 꼭 짜서

간장

올리고당을 넣어 밑간을 해줬습니다




2)

* 그릇에~

액젓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매실액기스를 넣어 섞어서


* 밑 간 해 놓은 무말랭이에 넣어

조물조물 무쳐 주면 끝.




짠~

깨소금 살짝 뿌린

윤기가 반지르르~


무말랭이 무침.

먹음직스럽게 보이지요?^^

맛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



한 수저 밥에

무말랭이무침 몇점 올려서 입으로 쏙~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

이룬.

입에 넣은 한 수저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도 전


후두둑~

갑자기 퍼붓는 소나기에

마당에 널어놓은 빨래가 젖고 말았습니다

비 안 온다고 했는데. ㅎㅎ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인가 봅니다

비 피해 없는 시간 되시고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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