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과로
2주 만에 집에 오는 아들을 위해
닭볶음탕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
1)
* 들통에~
토막 낸 닭과 물을 넣고
엄나무를 넣어 끓여줍니다
2)
* 익은 닭고기에 자박하게 국물을 붓고.
닭의 잡내와 걸쭉한 맛
그리고~
쫄깃한 맛을 내기 위해
막걸리 한 컵을 부어 끓여줍니다
3)
*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당근
청양고추
매실엑기스
후추를 넣어 빨갛게 끓여줍니다
홍홍~
얼큰하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
4)
* 빨갛게 익은 고기를 냄비에 담아 놓고
볶음 탕 국물에~
어묵
가래떡
양파를 넣어 끓여서
고기 위에 부어 주면 끝.
짠~
완성입니다^^
아들 먹고 싶은 거 말해~
뭐가 먹고 싶은데?
물어보면
닭볶음탕~ 이라고
바로 대답을 합니다 ㅎㅎ
**
떨어져 지내는 아들.
잘 지내는지
잘 챙겨 먹고 다니는지
늘 조바심 속 노파심에 걱정하고 삽니다
1~2주에 한 번씩 와서
만들어 준 요리를
잘 먹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그거 하나로 세상을 다 얻은 듯
어미 마음은 하늘을 날게 됩니다 ㅎㅎ
.
.
그렇게.
저녁을 함께 먹고
오전에 끓여 놓은
닭곰탕을 챙겨 주며
더위에 지치지 않게 잘 챙겨 먹으라고
등을 토닥이며 손을 흔듭니다
아들~
조심히 안전 운전해^^
잘 도착했다고. 방금 톡이 왔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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