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얼큰한~ 닭볶음탕 떡볶이

기남이 2019. 7. 28. 23:10

^^

바쁜 일과로

2주 만에 집에 오는 아들을 위해

닭볶음탕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




1)

* 들통에~
토막 낸 닭과 물을 넣고
엄나무를 넣어 끓여줍니다



2)

* 익은 닭고기에 자박하게 국물을 붓고.


닭의 잡내와 걸쭉한 맛
그리고~

쫄깃한 맛을 내기 위해
막걸리 한 컵을 부어 끓여줍니다



3)

*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당근
청양고추
매실엑기스
후추를 넣어 빨갛게 끓여줍니다



홍홍~

얼큰하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



4)

* 빨갛게 익은 고기를 냄비에 담아 놓고


볶음 탕 국물에~
어묵
가래떡
양파를 넣어 끓여서
고기 위에 부어 주면 끝.



짠~

완성입니다^^


아들 먹고 싶은 거 말해~

뭐가 먹고 싶은데?

물어보면


닭볶음탕~ 이라고

바로 대답을 합니다 ㅎㅎ



**

떨어져 지내는 아들.

잘 지내는지

잘 챙겨 먹고 다니는지

늘 조바심 속 노파심에 걱정하고 삽니다


1~2주에 한 번씩 와서

만들어 준 요리를

잘 먹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그거 하나로 세상을 다 얻은 듯

어미 마음은 하늘을 날게 됩니다 ㅎㅎ

.

.


그렇게. 

저녁을 함께 먹고


오전에 끓여 놓은 

닭곰탕을 챙겨 주며

더위에 지치지 않게 잘 챙겨 먹으라고

등을 토닥이며 손을 흔듭니다


아들~

조심히 안전 운전해^^




잘 도착했다고. 방금 톡이 왔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