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벨이 울립니다
잠시 내려오라고.. ㅎㅎ^^
차 한잔 마시고 오자며
남편과 함께 아랫집으로 향합니다
방금 가져왔다며
커다란 봉지를 건네주시는 사장님
그 봉지 안에는
살이 제법 붙은 소 잡뼈와
사태 살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육개장을 끓였습니다.
1)
* 들통에~
소 잡뼈와 사태를 넣고
엄나무를 넣어 살짝 끓여줍니다
* 국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국물을 따라 버리고
고기와 들통도 헹궈줍니다
* 들통에~
엄나무를 다시 넣어 한참을 끓여서
엄나무와 기름을 걷어 냅니다
2)
* 삶아 놓은 고사리
길게 자른 대파에
국간장
고춧가루
마늘
후추를 넣어 버무립니다
3)
* 끓는 국물에
양념한 재료와 청양고추를 넣어
푹 끓여줍니다
*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춰줍니다
짠~
푹 끓여진 육개장을 식혀서
썰어 놓은 고기와 함께
지퍼백에 골고루 나눠 담아
냉동고로 직행~
후훗^^
아들에게 보낼 육개장입니다
이웃 사장님께도
올라오시라고 전화를 드렸더니,
조금만 주면 된다고.
반 냄비 담아 놓고
술 한 잔만 달라고 하십니다 ㅎㅎ
썰어 놓은 사태고기와 함께
솔 순 주 반 잔
국물을 쭉 들이켜시며~
시원하다고 하십니다
아 정말,
제가 먹어 봐도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아~ 하세요^^
**
오늘도 바쁘게 지낸 하루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행복했습니다^^
편안함으로 행복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나의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고춧가루로 무친~ 무 생채 (0) | 2019.08.25 |
---|---|
너무 맛있는~ 호박 순 볶음 (0) | 2019.08.22 |
무말랭이 황태 무침 (0) | 2019.08.20 |
매콤한 돼지고기 떡볶이 (0) | 2019.08.19 |
돼지고기 떡볶이 (0) | 2019.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