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햇고춧가루로 무친~ 무 생채

기남이 2019. 8. 25. 21:05

^^

처음 수확한 고추를 말려서

방앗간에서 빻았습니다

14근.


고춧가루 색깔이

어찌나 곱던지요~ ㅎㅎ


그 어떤 요리를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함께 하는 아들을 위한

무 생채를 무쳤습니다.




1)

* 무를 채 설어서

소금

설탕

식초를 넣어 절여줍니다


* 절인 무채를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2)

* 절인 무채에

액젓

매실엑기스

마늘

대파

고춧가루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기본 간이 된 무채를

양념을 넣어 버무렸기에

간이 잘 배어

매콤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짠~

생채 색상이 곱고 예쁘지요?^^

맛도 좋습니다 후훗^^


간을 보라며~

남편의 입에 쏙

다시 제 입에 쏙 ㅎㅎ



아들~

밥 먹자^^


운동을 하고

피곤하다며 잠깐 자고 있는 아들을 깨워서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무 생채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과 함께

쓱쓱 비벼

잘 먹는 아들의 모습


저도~

비벼 비볐습니다 ㅎㅎ


아들과 함께

일주일만에 식사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

.


이제~

밑반찬 챙겨서 보내야 할 시간.


아침에 먹으라고

토스트 만들어 랩에 싸서 챙기고


며칠 전에 끓여 놓은 육개장 챙기고

씀바귀 쌈 한 줌 챙기며

야채 먹기 싫어도 엄마 정성 생각해서

꼭 먹으라며

잔소리 당부를 합니다 ㅎㅎ


운전 조심하라며.

손 흔들고 뒤돌아 올려 본 하늘

달도 별도 없는 흐린 하늘입니다

.

.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