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시원한~ 소고기 육개장

기남이 2019. 8. 21. 23:14

^^

전화벨이 울립니다

잠시 내려오라고.. ㅎㅎ^^


차 한잔 마시고 오자며

남편과 함께 아랫집으로 향합니다


방금 가져왔다며

커다란 봉지를 건네주시는 사장님


그 봉지 안에는

살이 제법 붙은 소 잡뼈와

사태 살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육개장을 끓였습니다.




1)

* 들통에~

소 잡뼈와 사태를 넣고

엄나무를 넣어 살짝 끓여줍니다


* 국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국물을 따라 버리고

고기와 들통도 헹궈줍니다


* 들통에~

엄나무를 다시 넣어 한참을 끓여서

엄나무와 기름을 걷어 냅니다



2)

* 삶아 놓은 고사리

길게 자른 대파에


국간장

고춧가루

마늘

후추를 넣어 버무립니다



3)

* 끓는 국물에

양념한 재료와 청양고추를 넣어

푹 끓여줍니다


*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춰줍니다



짠~

푹 끓여진 육개장을 식혀서

썰어 놓은 고기와 함께

지퍼백에 골고루 나눠 담아

냉동고로 직행~


후훗^^

아들에게 보낼 육개장입니다



이웃 사장님께도

올라오시라고 전화를 드렸더니,


조금만 주면 된다고.

반 냄비 담아 놓고

술 한 잔만 달라고 하십니다 ㅎㅎ



썰어 놓은 사태고기와 함께

솔 순 주 반 잔


국물을 쭉 들이켜시며~

시원하다고 하십니다


아 정말,

제가 먹어 봐도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아~ 하세요^^



**

오늘도 바쁘게 지낸 하루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행복했습니다^^


편안함으로 행복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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