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호박을 한 개 따다가.
채를 썰고
당근을 채 썰고
양파를 채 썰고
홍고추를 썰고
냉동고 오디를 꺼내
갈아 넣고
부침개를 부쳤습니다.
1)
* 그릇에
채썬 야채를 담고
튀김가루 (1)
부침가루를 섞어줍니다 (2)
* 달걀도 하나 넣어줍니다
2)
* 오디를 갈아 넣고
섞어줍니다
3)
* 반죽을 골고루 펴서 익혀줍니다
ㅎㅎ
색상이 참 예쁩니다
눈으로 먼저 먹고요~ ㅎㅎ
짠~
오디를 넣어
달곰함이 먼저 느껴지는 맛
매콤함이 어우러진
야채들의 식감도 부드러워
자꾸만 먹게 됩니다
**
근처에 사는
베트남인들 6명이 왔길래
먹어보라고 챙겨 줬더니
사모님 아 매워요. 하면서
감나무로 몰려갑니다
ㅎㅎ
요즘 먹 감이 익어
단감 못지않게 달거든요
손에
대추 몇 알과 밤 몇 톨
가지에 달린 감을 들고
행복해합니다
***
사모님~
또 올게요. 하며
손 흔들며 멀어지는 모습을 뒤로하고
올려다본 하늘.
어제와는 전혀 다른
파란 하늘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
내 안의 당신 /
올려다본 파란 하늘
몽실몽실 떠 있는 하얀 구름
문득,
구름 속에 담긴 듯 당신이 생각납니다
어느 한 날
갈바람과 함께
살포시 가슴 한편에
설렘이란 처음의 이름으로
내 가슴을 뛰게 한 당신
당신으로 인해
내 마음은 언제나
활짝 핀 코스모스가 되어
온종일 당신만 생각합니다
내 눈길이 닿는 모든 것들에
당신은 늘 함께하며
어두운 밤하늘 별처럼
내 마음에 당신을 수놓습니다
지금 내 마음
당신께 온전히 전해질 수 있을까요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이 세상이 전부 내 것인 양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 듯
당신도 나에게 미소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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