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에 가지가 많이 달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가물어서
가지 나무는 시들한데.
주렁주렁 달려도 너무 많이 달렸습니다
그런 가지 나무를 보고 있노라니
안쓰러움.
얼른 조리에 물을 받아 와
가지 나무에 주면서
더운데 나도 고생이지만
너도 고생이 많구나.
가문 목마름에 시원한 물줄기
너도 웃는 듯~
나도 웃는다 ㅎㅎ^^
돼지고기와 가지를 함께 요리했습니다.
1)
* 가지를 끝부분 조금 남기고
칼집을 넣어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2)
*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어 익혀 주다가
간장
굴소스
마늘
생강
올리고당
매실엑기스
후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3)
*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물기를 꼭 짠 가지를 넣어 볶아줍니다
( 가지를 요리할 때 들기름을 넣으면,
들기름의 열량공급이 쉬워지고,
소화 고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랍니다 )
* 볶아진 가지에
돼지고기를 넣어 주면 끝.
짠~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가지를
고추냉이 넣은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달곰한 가지의 맛과 돼지고기 맛이
어우러져~
환상궁합이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맛도 좋고요^^
사진도 나름 예쁘게 찍혀서
만족스러움에 행복합니다 ㅎㅎ
**
텃밭이 주는 즐거움
갈 때마다 바구니에 담아 오는
싱싱한 먹거리
오늘은 어떤 야채가
날 기다림 하고 있을까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
기다림 /
온종일 연락 없는 당신
당신의 소식을 기다리는 내내
당신 향한 이 마음
나 자신조차 감당하기 어려워
안절부절못하고 있습니다
한 시간의 흐름이
마치 두 시간처럼 길게 느껴졌고
그 두 시간은 오전 내내
긴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손에 쥔 핸드폰을
수도 없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동안
해는 지고 날은 어두워 어느새
하루라는 시간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당신 아시는지요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는 내내
난 맥이 풀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요
오늘 하루는 정말이지
너무 길고 긴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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