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가지 단호박 부침개~

기남이 2019. 7. 6. 12:00

^^

텃밭에 단애호박과

가지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단애호박 하나와

가지 몇 개를 따 들고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따서

옷깃에 쓱 문질러 입으로 쏙~

톡 터지는 상큼한 맛이

향이 진합니다 ㅎㅎ


단애호박과 가지를 넣어 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1)

* 단애호박

가지를 채를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서

절굽니다


2)

* 절인 재료를 꼭 짜서

튀김가루를 묻혀줍니다



3)

* 튀김가루 묻혀 준

가지와

단애호박에

달걀 물을 입혀줍니다



4)

* 달군 팬에~

젓가락으로 재료를 집어 올려줍니다



**

짠~

참 쉽죠잉,, ㅎㅎ


길게 채 썰어 부치니

두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색감도 아주 예쁩니다

후훗^^


간단하면서~

요즘 한창인 단애호박 . 가지

두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행복입니다^^



단애호박~

요즘 따서 잘게 썰어

된장국도 끓여 먹고요

살짝 절여서~

나물로 볶아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일반 애호박보다

훨씬 맛있는..^^


딸 때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너무 많은 양을 수확해

처치 곤란한 일이 생기니.


지금부터~

요리를 만들어 먹기 시작합니다 ㅎㅎ



혹~

가지의 식감이 물컹거릴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소금에 절여 꼭 짜서 사용하시면

단애호박의 달달한 맛과 가지의 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

.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너의 의미 / 
 
평온했던 마음에 바람이 일렁인다
너를 기다리는 내내
점점 거세지는 바람은
서운함과 원망이란 이름으로
폭풍이 되어 몰아친다
쿵쾅거리는 심장을 애써 잠재우며
내가 아닌 네가 되어본다


가슴 속 토해내는 깊은 한숨
떨리는 손끝에 채 썰어지는 음식들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으며
너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너를 위한 상차림을 한다


긴 기다림의 지친 마음
아무 일 없는 듯
반갑게 두 팔 벌려 너를 맞이하며
너의 등을 토닥이며
넌지시 건네는 한마디 
부모를 걱정하게 만드는 일도
불효 중에 하나란다
나의 한마디 말에
미안해하는 너의 불그스레한 미소는
내 마음속 긴 폭풍을 잠재운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듯
그렇게 너로 인해 몰려온 폭풍들은
작지만 내겐 전부인 너의 작은 큰 미소와 함께
나의 원망과 기다림으로 가득 찼던
모든 폭풍을 잠재운다.

'★나의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리 삼겹살볶음  (0) 2019.07.09
환상의 궁합~~ 가지 돼지 불고기  (0) 2019.07.08
두릅을 넣은~ 마약 달걀  (0) 2019.07.05
민물고기 감자조림  (0) 2019.07.03
우슬 순 볶음~ 미니주먹 밥  (0)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