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에 단애호박과
가지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단애호박 하나와
가지 몇 개를 따 들고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따서
옷깃에 쓱 문질러 입으로 쏙~
톡 터지는 상큼한 맛이
향이 진합니다 ㅎㅎ
단애호박과 가지를 넣어 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1)
* 단애호박
가지를 채를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서
절굽니다
2)
* 절인 재료를 꼭 짜서
튀김가루를 묻혀줍니다
3)
* 튀김가루 묻혀 준
가지와
단애호박에
달걀 물을 입혀줍니다
4)
* 달군 팬에~
젓가락으로 재료를 집어 올려줍니다
**
짠~
참 쉽죠잉,, ㅎㅎ
길게 채 썰어 부치니
두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색감도 아주 예쁩니다
후훗^^
간단하면서~
요즘 한창인 단애호박 . 가지
두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행복입니다^^
단애호박~
요즘 따서 잘게 썰어
된장국도 끓여 먹고요
살짝 절여서~
나물로 볶아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일반 애호박보다
훨씬 맛있는..^^
딸 때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너무 많은 양을 수확해
처치 곤란한 일이 생기니.
지금부터~
요리를 만들어 먹기 시작합니다 ㅎㅎ
혹~
가지의 식감이 물컹거릴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소금에 절여 꼭 짜서 사용하시면
단애호박의 달달한 맛과 가지의 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
.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너의 의미 /
평온했던 마음에 바람이 일렁인다
너를 기다리는 내내
점점 거세지는 바람은
서운함과 원망이란 이름으로
폭풍이 되어 몰아친다
쿵쾅거리는 심장을 애써 잠재우며
내가 아닌 네가 되어본다
가슴 속 토해내는 깊은 한숨
떨리는 손끝에 채 썰어지는 음식들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으며
너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너를 위한 상차림을 한다
긴 기다림의 지친 마음
아무 일 없는 듯
반갑게 두 팔 벌려 너를 맞이하며
너의 등을 토닥이며
넌지시 건네는 한마디
부모를 걱정하게 만드는 일도
불효 중에 하나란다
나의 한마디 말에
미안해하는 너의 불그스레한 미소는
내 마음속 긴 폭풍을 잠재운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듯
그렇게 너로 인해 몰려온 폭풍들은
작지만 내겐 전부인 너의 작은 큰 미소와 함께
나의 원망과 기다림으로 가득 찼던
모든 폭풍을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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