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후.
돼지감자 장아찌
택배 부치러 나갔다 돌아온 남편
커다란 비닐봉지를 내밉니다
이게 뭐야?
.
.
통 북어 13마리 ㅎㅎ
예비 사돈께서 주셨답니다^^
바로 입수 시켜
오늘.
북어찜을 만들었습니다.
요리는.
인내
기다림
정성이다.
마음으로 되뇌면서.. ㅎㅎ
1)
살짝 불려
꼬리와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하룻밤 물에 잠기게
담갔습니다
2)
아침에 다시 한번 더
깨끗하게 손질해
맛소금을 뿌려 간을 했습니다
3)
간이 된 북어를
3등분으로 토막을 냈습니다
4)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튀겨줍니다
( 졸임을 할 때 부서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위해서..^^ )
침 꼴깍 ㅎ
뒤적이는 젓가락에 차지게 달라붙습니다
5)
다시마 육수 한 컵에
간장
고춧가루
청양고추
양파
대파
마늘
설탕
매실엑기스
맛술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섞어줍니다
6)
찜기에~
북어 넣고 양념 뿌리고
또~
북어 넣고 양념 뿌리고 ㅎㅎ
뚜껑 닫고
국물이 약간 있게 졸여주면 끝.
오예~
간이 딱 맞게
부서지지 않게 성공!!~ ㅎㅎ
때마침,
서천 박대를 사 들고 오신
삼촌과 함께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잘 먹었습니다
역시~
요리는 간이 잘 맞아야
맛있습니다 ㅎㅎ
^^
함께 먹으며
나눠 주며
마음이 행복한 시간
소소한 일상에 감사함이 함께입니다.
.
.
모두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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