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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오전 내내 기운이 없어
잠만 자다가
오후에 움직이기 시작해
오디를 따고
장조림을 만들었습니다^^
1)
* 소고기를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 준비합니다
* 냄비에~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엄나무와 생강
*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맛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 물이 끓으면 소고기도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이다가
고기를 건져내 결대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2)
* 냄비에 찢어 놓은 고기를 넣고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주세요
갈아 놓은 마늘을 넣어 주세요
장아찌 담근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어 주시고요
3)
* 고기가 무르게 한동안 끓이다가
간장
매실엑기스
후추
홍 풋고추를 넣어 졸여줍니다
4)
* 고기에 간이 배어 맛있게 물러지면
참깨를 뿌려 마무리~
조금 떠서 먹어 보니
송송 썰어 넣은 청양고추가
매콤하게 씹히는 맛이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의 맛을 한층 더해줍니다
갓 지은 보리밥에 한 젓가락 올려
입으로 쏙
흠마야~
한 입 시작이
밥 한 공기를 뚝딱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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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보리쌀을 섞어서 밥을 지었습니다
노릇하니~
밥맛도 좋습니다^^
나리꽃 / 핑크스킨
유월의 뜨거움
호젓이 피어난 주홍빛 고운 꽃
멀리서도 너인 것을 알 수 있다.
너의 만개한 모습과
오디의 진한 보랏빛이
내 손톱 밑을 까맣게 물들임에
장마가 서서히 다가옴을 알 수 있지
내가,
오디ㆍ복분자 수확으로 바쁜 시간
끝없는 염원으로
너의 온몸을 휘감은 산마 덩굴
황홀한 입맞춤을 한다
네가 부끄러움에 고개 숙일때
뻐꾸기는 울었지
뻐꾹 뻐꾹.
고운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