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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아싸~ 지인께서, 다슬기를 가져오셨습니다^^ 반은 지인 연못에 풀어 놓고 반은 우리 집 돌 어항에 풀어 놓으라 주셨어요 많기도 많습니다 ㅎㅎ 뭉쳐 있던 다슬기들이 요렇게~ 벽면에 달라붙어 있네요 지금 이 돌 어항엔 미꾸라지 7형제도 함께 있어요 낮에는 은신처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활동을 해 그때 미꾸라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ㅋㅋ 작년 봄에. 새끼손가락만한 비단잉어 2마리를 사다 제법 크게 키웠어요 겨울이 다가와 수심 깊은 이웃집 연못에 갖다 놓고 올봄에도 모습을 봤는데.. 에고. 얼마 전~ 연못 물은 온통 흙탕물로 변해 있고 잉어 모습은 보이지 않고. ㅎ 금동아~ 황순아~ 두 마리가 늘 붙어 있고 사이가 정말 좋아 보기도 좋았었는데 미안하다.

소소한 일상 2021.06.01

개복숭아^^

^^ 개복숭아. 남편과 둘이서 개복숭아를 따다가 박박 문질러~ 잔털을 제거하면서 씻고 또 씻고~ 아고 힘들어요 ㅋ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말려서 설탕과 버무려 항아리에 담갔어요^^ 엉겅퀴 솔 순 칡 순 찔레 순 개복숭아. 등등 골고루 섞어 담가 놓으면 피로할 때~ 얼음 동동 띄워 한 잔 마시면 정말 좋아요^^ 모든 요리에 넣어도 감칠맛 굿~ 은은한 향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제 매실만 따서 넣으면 돼요.

소소한 일상 2021.05.31

명아주 나물^^

^^ 명아주 나물. 이웃 지인께서 맛있다고 극찬을 하시며 한 번 요리해 먹어 보라고 ㅎㅎ 그래서 여기저기 눈에 띄는 명아주를 한 움큼 뜯었습니다 ( 연한 부분만 뚝뚝 자르면 돼요^^ )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잎에 붙어 있는 하얀 가루를 떨구기 위해 여러 번 헹군 후~ 팔팔 끓는 물에 담갔다 바로 건져~ 깨끗이 씻어서 무쳤습니다. 양념은 간단하게~ 맛소금 참기름 깨소금 산야초청 넣어 조물조물 오~ 깔끔하니~ 식감 좋고요 시금치보다 더 맛이 좋아요 고추장 된장 양념으로 무쳐도 맛있겠어요^^ 눈 건강. 명아주에 함유된 비타민B2 성분이 안구 질환의 위험을 감소 시켜 주어 백내장 녹내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해열작용. 체내 열을 내려 주는 효과가 있어 열이 많은 분들이 섭취를 하면 열기를 배출..

★나의 요리★ 2021.05.29

돌나물꽃^^

^^ 돌나물꽃 깨진 작은 항아리에 돌나물을 옮겨 심었더니 요렇게~ 예쁘게 꽃을 피우며 자라고 있습니다 생명력이 어찌나 강한지 던져만 놓아도 잘 살면서 왕성하게 번식을 하는 돌나물 바닥에서도 작은 화분에서도 커다란 화분에서도 깔끔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예쁘지요?^^ 돌나물 꽃말은~ 근면, 이라네요^^ 오늘 눈여겨 본 글. 행복이란..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소소한 일상 2021.05.28

모과나무^^

^^ 무슨 새싹인 줄 아시겠는지요?^^ ㅎㅎ 오래 전~ 어떤 사람이 차 안에 싣고 다니다가 휙~ 집어 던지고 간. ㅋ 그것을 주워서 반으로 잘라 씨앗을 골라 심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한 해 두 해 13해가 지나면서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고^^ 4월~ 무성해진 잎 사이로 수줍게 꽃을 피우는 작고 앙증맞은 연한 분홍 꽃이 매혹적입니다 이 열매를 보고 3번을 놀란다지요 못 생겨서 놀라고 향이 좋아 놀라고 쓸모가 많아서 놀라고 ㅎㅎ 꽃말은, 유혹 유일한 사랑이라네요^^ 작년에 달렸던 열매를 반으로 쪼개 묻어 두었더니 이렇게나 많이~ 새싹이 올라왔습니다 그 이름~!!! 모과나무. ㅋㅋ 가을이 되면 우리 집 모과나무에 노랗게 익어 가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겠지요^^ 누군가 버린 모과를 주워서 씨앗을 심고 가꾸고..

소소한 일상 2021.05.26

대물 칡^^

^^ 칡~ 사진으로 구경하세요^^ 작년에 캔, 칡 사진입니다 굵기도 어마하게~ 크기도 어마하게~ ㅎㅎ 청량리 시장 즙 짜는 사장님께서 보시더니 거의 100년은 묵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생 즙으로 짜서 냉동고 보관^^ 600포 나오더라고요 지금까지 마시고 있고요 밥 지을 때 넣기도 하고요^^ 칡의~ 길이는 2m 24cm 둘레는 84cm 입니다. 무게는 48kg 이고요^^ 이런 큰 칡~ 처음 봤고요, 처음 캤어요 ㅋ 남편과 둘이서 옮겨 오는데 아고 힘들어, 죽을 뻔~~~ 지금 생각해도 숨이 차는 듯 ㅎㅎ 암튼~~ 대단했어요^^

소소한 일상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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