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316

겨울 제철, 시원한 곰치국^^

점심시간에 삼촌께서 오신다기에. 삼촌께서 좋아하시는 곰치국을 끓였습니다^^ 묻어 놓은 무 하나를 꺼내 다듬어서~ 연필을 깍듯 마구 썰기를 해서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무가 살캉거리게 익으면 물과 청양고추를 몇 개 넣어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면 곰치와 소금을 넣어 한소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대파와 채 썬 양파를 넣어 주면 끝. 충청도가 고향인 남편을 만나 살게 되면서 요런, 곰치국을 먹게 되었는데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ㅎㅎ 담백하니~ 시원하니~ 셋이서 모두 한 그릇씩 뚝딱!!~ 새해 첫날 떡국 아닌 곰치국으로 혼자 사시는 삼촌과 함께. 그래서 더 맛있게 마음마저 행복했습니다^^

★나의 요리★ 2022.01.01

돼지고기, 고추장 쌈장^^

^^ 달달 볶아 쌈장 만들어 배추 한 쌈~~!!!^^ 송송 썰어 꿀에 절여 놓은 청양 고추청 쫄깃한 갈색 팽이버섯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돼지고기 간 것을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청양 고추청 다진 양파 팽이버섯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추장과 송송 썬 대파를 넣어 볶다가 깨소금 넣어 섞어 주면 끝. 어때요?^^ 맛있어 보이시죵 ㅎㅎ 요렇게 완성!!~ 그릇에 묻은 양념이 아까워서 찰밥 한 주걱 넣어 별 모양에 배추 하트를 넣었어요 ㅋㅋ 자, 자,, 아~ 하세요^^ 배추쌈 위에 찰밥과 양념장만 올려도 홍홍~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ㅎㅎ

★나의 요리★ 2021.12.26

냉이 가루 넣은, 돼지고기 전^^

^^ 냉이 가루 넣은 돼지고기 전을 부쳤습니다 고소함과 향긋함으로 간을 잘 맞춰 그런지 맛있습니다^^ 갈아 온 돼지고기에 다진 청양고추 달걀 1개 부침가루 튀김가루 냉이 가루 소금을 넣어줍니다 후춧가루와 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예열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수저씩 올려 주고 뒤집어서 모양을 만들어 주면 끝. 참 쉽지요~잉 ㅎㅎ 냉이 가루를 넣어 파란 게 더 맛있게 보여 뜨거운데도 계속해 먹고 또 먹었어요 ㅎㅎ 오~ 고소함 향긋함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맛있어요 맛있습니다^^

★나의 요리★ 2021.12.24

맛도 영양도, 향긋한 냉이 된장찌개^^

^^ 요즘 냉이가 향도 진하고 뿌리도 실해서 맛도 영양도 아주 좋습니다 텃밭에서 냉이를 캐서 씻고 다듬고 다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 말려서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오예~ 고생 끝에 느끼는 이 뿌듯함 있잖아요!!~ 당분간 한 겨울에도 저는 냉이 맛을 볼 수 있답니다 여기서, 부러우면 지는 거래요 ㅎㅎ 3시간가량 혼자 냉이를 다듬으며 백신 맞고 코골이 하는 남편을 보며 왜 나 혼자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누가 시켜서는 절대 안 할 거야. 암만 이랬는데요 ㅎㅎ 암튼, 요렇게~ 냉이 가루를 만들어 향긋한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뚝배기에~ 잘게 썬 소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참기름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물을 붓고 된장과 송송 썬 청양고추를 먼저 넣어줍니다 뽀글뽀글 끓으면 두부를 넣어줍니다 냉이가루 한 수저를 넣..

★나의 요리★ 2021.12.21

케이크 대신~ 밤 완자

^^ 친구가 선물로 만들어 준 바구니 밤을 담아 놓으니~ 너무 예쁘지요^^ 친구야 고마워... ♡♡♡ ^^ 몇 해전~ 산밤 나무에 계량종 밤나무 가지를 잘라 접을 시켜 놓았더니~ 알밤이 실하니~ 너무 좋네요^^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며칠후면 다가오는 며늘 아이 생일이 생각 나 만들어 보았어요 ㅎㅎ 밤을 푹 삶아줍니다 그래야 절구에 잘 찧어져요^^ 절구에 찧은 밤에 꿀을 넣어 섞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저는 동그랗게 빚어 종이 호일을 잘게 잘라 락앤락 통에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며늘 아이~ 나이 숫자만큼, 33개 ㅎㅎ 줍고 삶고 까고 찧고 빚고 나름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좋아하겠지요?^^ 냉동고에 넣었어요^^ 저녁에 여유분 꺼내 남편과 함께 먹어 보니 세상에나~ 환상적으로 맛있습니다 ㅎㅎ 그냥 ..

★나의 요리★ 2021.09.27

알감자조림^^

^^ 무슨 반찬~~?^^ 바로바로 알감자조림 ㅎㅎ 시원하게 퍼붓는 소나기~ 마당 그네에 앉아서 자동차 지붕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머그잔 가득했던 커피 한 잔은 어느새 달랑 한 방울. 비 커피 그리고 당신 / 세찬 빗줄기 음악의 리듬을 타듯 때로는 요란하게 때로는 얌전하게 주룩주룩 보슬보슬 잘도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살포시 감싸 안은 큰 머그잔 커피 속 그리운 당신 얼굴 자리합니다 달콤한 커피와 살짝이 입맞춤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기로운 커피 향에 마치 당신과 입맞춤하는 듯 설레는 가슴이 돼 어느새 내 마음은 당신을 안고 맙니다.

★나의 요리★ 2021.07.08

가지, 토마토 반반~~ 냉국^^

^^ 가지 토마토 반반~~ 냉국^^ 작은 가지 몇 개를 따 오면서 이것으로 무엇을 할까나,, ㅎㅎ 충청도가 고향인 남편의 향수 음식 바로!!~~ 가지 냉국 그 옛날 할머니께서 가지를 삶아 조물조물해 냉국을 만들어 주셨는데 그게 참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전!!~ 저는 제 방식대로요... ㅋㅋ 가지를 토마토와 함께 찜기에 쪄서 가지는 식혀 가늘게 찢어 줍니다 마늘 청양 풋고추 찜기에 찐 토마토 ( 토마토는 익혀야 영양이 더 많데요^^ ) 소금을 넣어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가늘게 찢어 놓은 가지에 참기름 조선간장 식초 산야초청을 넣어 조물합니다 조물조물 양념한 가지에 믹서기에 간 토마토를 부어 주고 파 송송 썰어 넣어 주고 얇게 저민 토마토를 넣어 주면 끝. 맛이 어때? . . 맛있네. ..

★나의 요리★ 2021.07.01

강된장, 호박잎 쌈^^

^^ 강된장, 호박잎 쌈 하우스 한쪽에 심은 가지나무 2그루~ 자그마한 가지가 3개 달렸네요 이것으로 뭘 할까나~ ㅎㅎ 두리번거리다 눈에 포착된 호박잎 옳지. 오늘 저녁은 강된장, 호박잎 쌈이다 ㅎㅎ 가지 양파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놓고 소고기 마늘을 잘게 썰어서 올리브유 넣어 볶아 주다 된장 넣어 자글자글 볶다가 물 한 컵 부어 빠글빠글 끓인 후 가지 양파 청양고추 썬 거 넣어 볶아 주면 끝. 오우~ 밥 한 수저에 강된장 넣어 쓱쓱 비벼 입으로 쏙~ 오메~ 맛있는 거~~ ㅎㅎ 아~ 하세요^^ 호박잎 쌈에 밥 한 수저 얹어 드릴게요^^

★나의 요리★ 2021.06.28

쉽게~ 바삭한 감자전, 감자 삶기^^

^^ 바삭한 감자전 계속해 먹게 되네요 믹서기에 자른 감자 청양 풋고추 소금 물을 조금 넣어 갈아서 채에 걸러줍니다 건더기는 따로 둡니다 윗물을 따라 버리고 가라앉은 녹말과 건더기를 섞어 줍니다 예열된 팬에 올려 노릇하니~ 바삭하게 구워 한 입 ㅋ 오우~ 살짝 매콤한 맛이 담백한 감자의 맛과 어우러져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 . 금방 먹을 감자 삶기~!!^^ 전기보온밥통에 감자를 담고 종이컵으로 물 한 컵 소금 조금 넣어 취사 버튼을 누르면 감자 삶기 완성!!~ 참 쉽지요~잉, ㅎㅎ

★나의 요리★ 2021.06.26

입맛 없을 땐~ 골뱅이, 황태포 무침^^

^^ 입맛 없다는 남편을 위해 통조림 골뱅이와 황태포를 섞어 매콤하게 무쳤습니다 오이 양파 대파 청양 풋고추 다진 마늘 골뱅이 건더기만 담아줍니다 골뱅이 국물에 황태포를 담가 둡니다 (부드럽게요..^^) 불린 황태포를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산야초청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쳐줍니다 조물조물~ 오이와 골뱅이 집어 한 입 오이와 황태포 집어 또 한 입 와우~ 새콤 달콤 매콤 아따~ 맛있습니다 ㅎㅎ 입맛 없어하던 남편 밥 한 그릇 뚝딱!!~ 지금, 티브 보면서 지방 방송하는 것 보니 기운을 차렸나 봅니다 ㅎㅎ

★나의 요리★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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