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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돼지고기 찜^^

배추 묵은지 머리만 뚝 잘라 바닥에 깔고~ 돼지 목삼겹 대 여섯 쪽 펴서 올리고~ 양파 반쪽 썰어서 넣어 주고. 국 대접에~ 물 고춧가루 다진 마늘 엑기스 후춧가루를 넣고 저어서 묵은지 고기에 부어 주고~ 들기름 한 바퀴 휙~ 돌려 졸이듯 끓여 주면 끄~읕, 참 쉽지요~ 잉 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청양고추로 담근 묵은지가 칼칼하니~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묵은지에 돼지고기 돌돌 말아 입으로 쏙~ 오물오물~ 꿀꺽, 아 이거이~ 끝없이 들어가는 묵은지 돼지고기 찜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보면서 먹고 있자니 한잔 생각이 절실하네요~ 후훗^^ 오후 시간도 행복하게~ 그렇게ㆍ보내시길요..^^*

★나의 요리★ 2020.06.25

장어구이

비는 내리고요^^ 오늘은 왠지~ 달달한 커피 한잔이 그리운 시간 따뜻한 한 모금의 커피를 목 넘김 하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음이 됩니다 있잖아요, 어제저녁엔 장어를 구웠어요^^ 요즘 들어 부쩍 피곤하다는 남편 . . 뭐가 먹고 싶은데? 먹고 싶은 걸 말을 해야지. 제 물음에 아무것도 없다더니 마트에 가서는 장어를 집어 들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민물장어가 맛있는데 남편은 갯장어를 고집해요 얼마나 오래 살려는지~ ㅎㅎ 암튼, 그렇게~ 갯장어를 사 들고 와 초벌구이를 해 고추장 양념을 골고루 발라 구웠어요^^ 쌈 채소를 깔고 채 썬 생강을 올리고 구운 장어를 올려놓고 찰칵찰칵~ 오잉~ 장어 꼬리를 세워 사진을 찍었더니 아웅. ㅎㅎ 아 그거이~, 장어 꼬리입니다 장어 꼬리요 ㅎㅎ 비 피해 없는~ 모두가 행복..

★나의 요리★ 2020.06.24

달걀말이^^

^^ 유정란 40개를 깨뜨려 넣고요 당근을 다져 넣고 대파도 다져 넣고 청양고추도 다져 넣고요^^ . . 요번에는 소고기 다짐육도 넣어 돌돌 말았습니다^^ 1) 달걀을 풀어 준 후 당근 대파 청양고추 소고기 다짐육을 넣었습니다 2) 팬을 달군 후 약한 불로 조절을 하시고요 달걀 반죽을 넣고 위에 치즈 2장을 올려 돌돌 말아줍니다 3) 슬라이스 불고기 햄을 올리고 치즈도 올려주었습니다 이 달걀말이는~ 소고기를 넣지 않은 달걀말이입니다 색상이 참 곱지요?^^ 짜잔~ 장미 두 송이를 꽂았을 뿐인데~ 우와 감동!!~~ 예쁘네요 ㅎㅎ 뼈다귀 찜 사 들고 방금 도착한 아들과 여친 달걀말이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내일 집으로 갈 때 싸 달라고 하네요 . . 40개 달걀로 5줄 달걀말이를 만들어서 점심에 1줄 먹고 2..

★나의 요리★ 2020.06.06

참 쉽지요~ 잉, 오이 볶음^^

^^ 텃밭에 심은 오이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이 요리를 좀 다르게. 그래서~ 볶았습니다 ㅎㅎ 1) 오이를 둥글게 썰어줍니다 2) 썰어 준 오이를 소금 설탕을 넣어 절인 후~ 헹구지 마시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3)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향이 나게 볶아줍니다 4) 물기를 제거한 오이를 넣어 볶아줍니다 5) 대파도 어슷썰기 해 넣어줍니다 깨소금을 뿌려 주면 끝. 참 쉽지요~잉, ㅎㅎ 절여서 볶은 오이. 꼬들꼬들~ 식감이 참 좋습니다 언뜻 보기에 호박 볶아 놓은 줄 알았다고 이룬~ ㅎㅎ 아, 그러게 한번 드셔 봐 봐 봐 ㅋ^^ 텃밭에 나가 이것저것 쌈채소를 뜯다 보면 금방 한 바구니가 됩니다 양귀비꽃이 하늘거리고 색색의 사계 장미가 피어나고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접씨꽃 ..

★나의 요리★ 2020.06.06

아, 안 드셔 보셨으면 말을 하덜덜 마셩~ 산마 순 장아찌^^

^^ 노란 금계국 꽃길을 따라 걸으며 하늘 향해 오르는 산마 순을 똑똑 끊어서 손에 든 가방에 차곡히 채우며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에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작은 바구니 가득 채운 가느다란 산마 순을 깨끗이 씻어 팔팔 끓는 간장 물에 담금질하며 어떤 식감과 맛으로 탄생할지 기대감에 설렙니다 . . 그렇게~ 처음 담가 본 산마 순 장아찌^^ 1) 산마 순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2) 간장 식초 청양고추 엑기스를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 솔 순, 달맞이, 엉겅퀴, 개복숭아, 매실, 오갈피 열매, ) 설탕을 함께 넣어 담근 5년이 넘은 엑기스 ㅎㅎ 3) 가스 불을 끄고~ 뜨거운 간장 물에 산마 순을 넣어 준 후 무거운 누름돌로 눌러줍니다 짜짠~ 노랗게 맛이 든 산마 순 장아찌^^ 처음 맛을 봤지만 자꾸만..

★나의 요리★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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