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오이지 장사하시면 대박 나시겠네~ 오독오독 친정엄마 오이지는 언제나 엄지척~ 최고의 맛입니다^^ 엄마께서 절인 오이지를 한 봉지 담아 주시더라고요 오이지를 썰어 양파망에 담아 밤사이 누름돌로 눌러 놓았더니 수분이 빠져 꼬들꼬들 맛있습니다 마늘 청양고추 고춧가루 들기름 깨소금 꿀 산야초청을 넣어 버무렸습니다 아쉬운 것은, 파를 송송 썰어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마트를 다녀와야 해서. 넣지를 못했습니다 ㅎㅎ 어, 이 맛이 아닌디, 엄마표 오이지무침 맛이 나질 않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도 손맛에 따라 이렇게 맛이 다르니 ㅋ 손으로 짜지 않고 편한 방식으로 짜서 그런가? 순간, 다른 형제들을 위해 온 힘으로 오이지 짜시는 엄마의 팔목이 얼마나 시큰거렸을까 한 양푼을 손으로 쥐어짜고 나면 넌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