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316

오이지무침^^

우리 엄마 오이지 장사하시면 대박 나시겠네~ 오독오독 친정엄마 오이지는 언제나 엄지척~ 최고의 맛입니다^^ 엄마께서 절인 오이지를 한 봉지 담아 주시더라고요 오이지를 썰어 양파망에 담아 밤사이 누름돌로 눌러 놓았더니 수분이 빠져 꼬들꼬들 맛있습니다 마늘 청양고추 고춧가루 들기름 깨소금 꿀 산야초청을 넣어 버무렸습니다 아쉬운 것은, 파를 송송 썰어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마트를 다녀와야 해서. 넣지를 못했습니다 ㅎㅎ 어, 이 맛이 아닌디, 엄마표 오이지무침 맛이 나질 않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도 손맛에 따라 이렇게 맛이 다르니 ㅋ 손으로 짜지 않고 편한 방식으로 짜서 그런가? 순간, 다른 형제들을 위해 온 힘으로 오이지 짜시는 엄마의 팔목이 얼마나 시큰거렸을까 한 양푼을 손으로 쥐어짜고 나면 넌더리..

★나의 요리★ 2020.07.09

파프리카 볶음^^

지인이 선물을 놓고 갔어요 노란 파프리카 한 박스~ 오우 많기도 합니다 ㅎㅎ 썰어서 그냥 먹기도 하고 갈아서 마시기도 하고 요렇게 볶아서 먹기도 했어요 길게 썬 돼지고기를 참기름 후추 간장을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파프리까 당근 풋고추 양파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마늘 향이 나게 볶아줍니다. 돼지고기와 간장 매콤한 굴 소스를 넣고 볶아줍니다 당근을 먼저 넣어 숨이 죽으면 파프리카 양파 풋고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우와~ 알록달록 색감 좋고요 매콤한 굴 소스로 간을 맞춰 맛도 좋습니다^^ 노란 색상의 파프리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후 시간도~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나의 요리★ 2020.07.06

양념깻잎^^

깻잎을 많게~ 두 줌 따서 바로 양념장 만들어 양념깻잎을 완성했습니다^^ 어제저녁에. 바로 만들어 먹었는데도 어찌나 맛나던지 점심시간이 기다려집니다 ㅎㅎ 넓은 그릇에~ 간장 액젓 산야초청(매실액) 고춧가루 깨소금을 넣어 섞어줍니다 생강을 가늘게 채를 썰고 당근 양파도 가늘게 채를 썰고 마늘은 다져 넣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줍니다 위에 재료를 섞어서~ 물기 뺀 깻잎을 2장씩 놓고 양념장을 발라 차곡히 담아 주면 끄읕. 잠시의 수고로움으로 한가지 반찬이 뚝딱~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요렇게 한 통 만들어 놓으면 며칠은 잘 먹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나의 요리★ 2020.07.05

깻잎,부추 지짐이^^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부추 풋고추 깻잎을 잔뜩 썰어 넣고요 냉장고를 뒤지니, 해물은 안 보이고 소고기 불고기 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쉬운 대로 모~ 주방장 마음이잖아요 ㅋ 소고기를 잘게 썰어서 넣어 주고 달걀도 1개 넣어 섞어줍니다 지글지글~ 제가 먹을 지짐이에는 매운 고추를 팍팍 넣어 주었고요~ 우왕~ 매콤하니 들깻잎 향과 부추의 맛이 어우러져 계속해 꿀꺽~ 홍홍 맛있습니다 ㅎㅎ 저녁엔, 어제 먹다 남은 솔잎 막걸리와 함께 먹어야겠어요 지짐이엔 막걸리가 최고잖아요^^ 바구니 챙겨 들고 몇 걸음 걸으면 텃밭이 시장~ 마음 가는 대로 원하는 만큼 바구니에 담아 올 수 있어요 그래서 텃밭 가꾸는 것이 수고롭지만 풍족해서 좋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오후 시간도 잘 지내세요..^^

★나의 요리★ 2020.07.02

달걀말이

아침에~ 뽕잎 가래떡을 찾아오고^^ 달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달걀 한 판을 풀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당근 쪽파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섞어줍니다 팬에 달걀 물을 3 국자 부어 주고 깻잎을 5~6장 깔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리고 색이 다른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 돌돌 말아 가며 이어 붓기를 했습니다^^ 달걀 한 판으로~ 달걀말이 3줄 ㅎㅎ 두툼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한 김 식힌 후~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주고 접시에 담아 찰칵!!~ 오~ 색감 굿~ 맛도 굿~ 아주 그냥 끝내줘요~ ㅎㅎ 하늘은 점점 흐려지고 새들의 울음소리와 움직임이 바빠지는 게 곧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없는~ 안전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나의 요리★ 2020.06.29

알감자 조림

작은 감자를 골라서 아들 위한 반찬을 만들었어요^^ 감자만 넣고 조림을 하기보다는 삶은 달걀도 함께 넣었습니다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볼 수가 있겠지요^^ 웍에~ 감자가 잠길 정도 물을 붓고 간장 식초(아린 맛 제거) 산야초청 다시마 (한두 조각) 청양고추, 를 넣어 졸였어요 삶은 달걀도~ 껍질을 까서 넣어 주었고요 센 불로 졸이기 시작~ 한 번씩 살살 뒤적여 주면서요 감자 익는 냄새가 솔솔 나면서 국물이 거의 졸았을 때 올리고당과 참기름을 둘러 주고 접시에 담아~ 참깨를 솔솔 뿌려 주면 끝. 먹음직스럽지요? 맛도 좋아요 ㅎㅎ 이렇게~ 알감자조림을 만들어 놓고 얼음 동동 띄워 마시는 커피 한잔 아~ 마음이 행복해요^^ 어때요, 함께~ 행복한 마음이 되어 보실는지요?^^ 마음으로 커피 한잔 건넵니다~♡^^

★나의 요리★ 2020.06.28

묵은지 돼지고기 찜^^

배추 묵은지 머리만 뚝 잘라 바닥에 깔고~ 돼지 목삼겹 대 여섯 쪽 펴서 올리고~ 양파 반쪽 썰어서 넣어 주고. 국 대접에~ 물 고춧가루 다진 마늘 엑기스 후춧가루를 넣고 저어서 묵은지 고기에 부어 주고~ 들기름 한 바퀴 휙~ 돌려 졸이듯 끓여 주면 끄~읕, 참 쉽지요~ 잉 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청양고추로 담근 묵은지가 칼칼하니~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묵은지에 돼지고기 돌돌 말아 입으로 쏙~ 오물오물~ 꿀꺽, 아 이거이~ 끝없이 들어가는 묵은지 돼지고기 찜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보면서 먹고 있자니 한잔 생각이 절실하네요~ 후훗^^ 오후 시간도 행복하게~ 그렇게ㆍ보내시길요..^^*

★나의 요리★ 2020.06.25

장어구이

비는 내리고요^^ 오늘은 왠지~ 달달한 커피 한잔이 그리운 시간 따뜻한 한 모금의 커피를 목 넘김 하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음이 됩니다 있잖아요, 어제저녁엔 장어를 구웠어요^^ 요즘 들어 부쩍 피곤하다는 남편 . . 뭐가 먹고 싶은데? 먹고 싶은 걸 말을 해야지. 제 물음에 아무것도 없다더니 마트에 가서는 장어를 집어 들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민물장어가 맛있는데 남편은 갯장어를 고집해요 얼마나 오래 살려는지~ ㅎㅎ 암튼, 그렇게~ 갯장어를 사 들고 와 초벌구이를 해 고추장 양념을 골고루 발라 구웠어요^^ 쌈 채소를 깔고 채 썬 생강을 올리고 구운 장어를 올려놓고 찰칵찰칵~ 오잉~ 장어 꼬리를 세워 사진을 찍었더니 아웅. ㅎㅎ 아 그거이~, 장어 꼬리입니다 장어 꼬리요 ㅎㅎ 비 피해 없는~ 모두가 행복..

★나의 요리★ 2020.06.24

달걀말이^^

^^ 유정란 40개를 깨뜨려 넣고요 당근을 다져 넣고 대파도 다져 넣고 청양고추도 다져 넣고요^^ . . 요번에는 소고기 다짐육도 넣어 돌돌 말았습니다^^ 1) 달걀을 풀어 준 후 당근 대파 청양고추 소고기 다짐육을 넣었습니다 2) 팬을 달군 후 약한 불로 조절을 하시고요 달걀 반죽을 넣고 위에 치즈 2장을 올려 돌돌 말아줍니다 3) 슬라이스 불고기 햄을 올리고 치즈도 올려주었습니다 이 달걀말이는~ 소고기를 넣지 않은 달걀말이입니다 색상이 참 곱지요?^^ 짜잔~ 장미 두 송이를 꽂았을 뿐인데~ 우와 감동!!~~ 예쁘네요 ㅎㅎ 뼈다귀 찜 사 들고 방금 도착한 아들과 여친 달걀말이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내일 집으로 갈 때 싸 달라고 하네요 . . 40개 달걀로 5줄 달걀말이를 만들어서 점심에 1줄 먹고 2..

★나의 요리★ 2020.06.06

참 쉽지요~ 잉, 오이 볶음^^

^^ 텃밭에 심은 오이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이 요리를 좀 다르게. 그래서~ 볶았습니다 ㅎㅎ 1) 오이를 둥글게 썰어줍니다 2) 썰어 준 오이를 소금 설탕을 넣어 절인 후~ 헹구지 마시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3)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향이 나게 볶아줍니다 4) 물기를 제거한 오이를 넣어 볶아줍니다 5) 대파도 어슷썰기 해 넣어줍니다 깨소금을 뿌려 주면 끝. 참 쉽지요~잉, ㅎㅎ 절여서 볶은 오이. 꼬들꼬들~ 식감이 참 좋습니다 언뜻 보기에 호박 볶아 놓은 줄 알았다고 이룬~ ㅎㅎ 아, 그러게 한번 드셔 봐 봐 봐 ㅋ^^ 텃밭에 나가 이것저것 쌈채소를 뜯다 보면 금방 한 바구니가 됩니다 양귀비꽃이 하늘거리고 색색의 사계 장미가 피어나고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접씨꽃 ..

★나의 요리★ 2020.06.06
728x90